[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] 영종도 캠핑장 함초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

우리 외삼촌이 운영하시는 영종도에 있는 함초캠핑장. 사실 워낙에 시설이 열악해서 캠핑장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좀 그렇긴 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의 1박2일 캠핑이 너무나도 즐겁고 편안했던 이유는 무엇일까? 아마도 함께 한 사람들이 너무나 편안해서였겠지. 지난 주말,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에 도마뱀님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서 즐거운 캠핑을 하고 돌아왔다.   [space height=”200″] 아침 9시에 신림동집에서 출발해서 도착해 보니 10시가 조금 넘었다. 웬일로 릭소님도 일찌감치 도착하시고, 오전에 다들 집합 완료. [space height=”200″] 사방이 뚫린 비닐하우스가 우리의 사이트다. 텐트 4동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이즈에 천정은 비닐로 덮여 있어 따로 타프를 칠 필요가 없다. 게다가 바다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바람막이까지 장착된 최첨단(?) 사이트. [space height=”200″] 이번 캠핑은 엄마들을 집에 두고 아빠들이 아이들만 데리고 온 부자부녀캠핑이다. 아이들도 캠핑을 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얼굴에서 여유가 느껴진다. 아.. 수하는 정말 오랜만에 만났는데, 호주가 이번 캠핑때 수하가 있어서 특히나 좋아했던 것 같다. 작년 1월 겨울캠핑때 처음만난 이후로 유독 수하를 챙기는 호주녀석. [space height=”200″] 사이트 구성을 마치고 잠시 쉰 다음 다들 갯벌로 뛰어든다. 과연 갯벌에서 뭘 잡을 수 있을까? [space height=”200″] 로코는 조개껍데기들을 통에 담고는 나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준다. 조개도 아니고 조개껍데기.. 로코에게는 갯벌도 그냥 소꿉장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일 뿐인 것 같다. [space height=”200″] 사내녀석들은 갯벌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논다. 특히 은호는 지난번에 석모도에서도 갯벌에서 뒹굴더니 이번에도 … Continue reading [릭떵차 부자부녀 캠핑대회] 영종도 캠핑장 함초캠핑장에서의 즐거운 1박 2일